NCIS 시즌15 2화 감상; 깁스와 맥기의 복귀와 정신감정 드라마, 영화, TV 등등




2개월만에 파라과이에서 복귀한 깁스와 맥기가 정신감정 받는 이야기가 나오는 NCIS 시즌15 2화입니다.

밴스는 두 사람의 정신감정에 OK 사인이 나올 때까지 업무 일선에서 다소 물러나있을 것을 명해서

1화에 이어 2화에서도 비숍이 깁스팀의 팀장을 맡게 됩니다. 깁스팀의 팀장이 깁스가 아닌 거죠ㅋㅋ

그러다보니 보고하는 깁스의 모습에 팀원들이 어색해하기도 하고, 깁스와 비숍이 같이 명령을 내리는

장면도 등장을 합니다ㅋㅋㅋㅋ




간만에 등장한 그레이스는 복귀한 깁스와 맥기의 정신상담을 맡습니다.

깁스는 지금껏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겨왔지만, 이번에 돌아온 것은 정말로 기쁘고

이번 경험이 자신의 삶을 어디로 이끌지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이런 그의 모습에 그레이스는 깁스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바람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맥기는 좀 다른 상태였습니다. 정신상담을 통과하지 못해 팀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죠.

깁스에게 맥기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돌아왔는데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고 묻는데,

깁스 역시 결코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니였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지금은 괜찮다고 하죠.

그러면서 맥기에게 두려워말고 솔직하게 상담에 임하라고 조언합니다.


맥기가 느끼는 불안의 근원은, 이번에는 운 좋게 돌아왔지만 다음엔 어찌될지,

이런 상황이 또 찾아올지 않을지에 대한 불안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과연 이번 파라과이 때처럼 집으로 어떻게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인 거죠.

이 불안감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고 맥기는 그레이스에게 털어놓습니다.


이런 맥기의 불안에 그레이스는, 그런 위기를 이겨내면서 다른 위기에 대해 더 준비를 갖춘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만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겠지요.

과거에 대한 불안감은 이제 떨쳐버리고, 잘 지나간 만큼 이제는 잊어버리고

앞으로를 위해 살아가는 그녀의 조언에 맥기는 조금 마음이 놓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맥기의 이런 모습이 예전의 저를 떠올리게 해서 맥기에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이번은 잘 지나갔지만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랬을 때 나는 어떻게 될지

내 주변 사람들은 또 어떻게 될지, 내 인생은 어떻게 되어버릴지 끝없는 불안을 하게 되죠.

그레이스가 맥기에게 해준 말, 더 준비를 갖춘 상태가 되었다는 말이 감명깊게 들렸던 에피소드였습니다.